[현장연결] 어제 신규 확진 131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020-03-10 3

[현장연결] 어제 신규 확진 131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어제에 비해서 3건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0.2%의 발생이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기타 산발적 발생 또는 아직도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19.8%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676명으로 82.6%가 집단발병사례가 있었습니다.

경북은 총 814명의 확진자가 있어서 경북 내에서는 72.9%가 집단발생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발생의 90% 좀 넘게가 대구경북지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발생 사례와 관련해서는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콜센터와 관련해서 총 5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50명의 확진환자 중에는 46명의 콜센터 직원 그리고 이들의 접촉자, 가족이 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현재 감염경로 그리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환자 46명은 모두 동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콜센터 직원 중에서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같은 콜센터이지만 다른 층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혈액 속에서 코로나19의 항체가 탐지하는 단백질 제작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백신 또는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환자로부터 확보된 혈액을 바탕으로 해서 인체의 면역학적 반응을 보는 검사법을 확립을 했고 이번 항체를 탐지하는 단백질 제작을 계기로 해서 향후 치료제 개발 연구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긴급현안과제 12개를 그동안 공모를 해서 치료항체개발 그리고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나아가서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기존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해서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연구 그리고 신속 진단제 개발 등 학계와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서 개발을 촉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경예산을 확보해서 향후에는 치료제와 백신 연구용 동물모델을 개발을 하고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해서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노력하며 향후 국가바이러스 감염병 감염병연구소 설립을 검토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과제도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국민들께는 코로나19의 전파 경로에 따른 감염예방 수칡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을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이야기할 때 또는 식사할 때 등의 경우 침방울, 비말이 전파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매개체이고 대화할 때 2m 정도의 거리를 두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본적인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울러서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이외에도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만남 또 종교행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업무에 있어서도 온라인근무, 재택근무 등을 적극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등교를 하거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셔야 되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은 경과를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1339 콜센터 또는 지역의 콜센터 또 관할 보건소에 문의를 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주시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에는 본인에게 증상이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을 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호흡기 질환의 전용 진료구역을 구분한 국민안심병원이 지금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비호흡기질환과 호흡기질환이 구분된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해 주실 것으로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크게 4가지인데요.

우선 구로 콜센터에서의 집단감염은 현재 11층에 근무하는 207명 중의 몇 분 정도가 검사가 완료된 건지, 그중의 몇 명의 확진인 건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요.

혹시 최초로 확진판정을 받으신 분들의 최초 발병일이 확인이 되셨으면 그것까지 공유를 좀 해 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오전에 중대본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요양원 근무하시는 신천지 신도분들 명단을 확인해서 조사한다고 했는데요.

이미 검사받으신 분들 중에 양성판정을 받으신 분들이 계시잖아요.

이분들 중에서는 혹시 이분들이 근무하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혹시 전파사례가 좀 있었는지, 그 시설들에 대해서 혹시 전수검사 등이 진행된 적이 있는지 그런 것들을 한번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자가격리 끝난 이후에 확진 받는 경우들이 생겨서 지자체 몇몇 곳에는 자가격리가 끝날 때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게끔 하는 곳들도 이제 생기고 있는데 혹시 전국적으로 이런 자가격리 종료시에 검사를 하실 계획도 있으신지 이게 만약에 그렇게 시행을 하게 된다면 현재 검사 역량에 좀 무리가 갈 정도인지이고요.

너무 많이 질문을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되는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져서 오늘은 80% 넘었는데 그중의 신천지 비율은 좀 줄어들고 있잖아요.

이거를 어떻게 해석을 하면 좋을지 신천지 이외의 다른 집단감염들이 진단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게 맞는 건지까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첫 번째 질문에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일단 전체 콜센터 자체가 4개 층에 걸쳐서 자리를 하고 있고 7층부터 9층까지 그리고 11층에 콜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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